들꽃 글방
금오지에서 /들꽃 장광순바람이 소리 없이 지나가는 날찰랑찰랑 밀려오는 윤슬바라보다 눈을 감으면깊은 골 맑은 금오 정기를 머금고대쪽 같은 불사이군(不事二君)충절 지켜가며순수학문 정진과 수양으로후학 양성에 힘을 다해 꽃피운야은의 가르침만 가지 근심 걱정에 지친심사를 어루만져 준다*금리단길 이야기 공모 선정